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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과대학 소속 경제법학회(지도교수 이기종)가 제 23회 대학(원)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.

지난 8월 13~14일(수,목)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제법학회 16기 김나예·정혜영·김민서·서유리·문지혜(이상 법학부 23), 박초현(경제학부 22), 하정빈(경영학부 23), 송시연(중어중문학부 22) 학생으로 총 8명이 대회에 참가했다. 역대 최다인 35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, 그 중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.

경제법학회 학생들은 <(주)엔디비아의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건>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였다. 구체적으로는 엔디비아가 계열사인 엔디클라우드를 시장에 출범시켜,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하여 타 GPUaaS사업자들에 부당하게 GPU공급수량을 줄이고, 신제품에 대한 거래를 거절한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였으며 불공정거래행위 조항으로 새롭게 신설된 ESG관련 경영간섭조항에 대해서도 다뤘다.

학생들은 “이번 대회를 통해 공정거래법을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으며,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법의 중요성과 권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”고 전했다. 마지막으로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, 특히 늘 시간을 내어 학회에 큰 도움을 주신 이기종 교수님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”는 소감을 전했다.